요새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방안이 시원해지질 않았습니다.
또 안방으로는 꺽인구조이다보니 선풍기로 바람을 넣는데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공기순환기 일명 에어서큐레이터 입니다.
에비에어 R900 제품입니다.
헌터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공기순환기 부분만 따로 브랜드를 만든게 에비에어 라고 하네요.
솔찍히 보네이도 제품이랑 많이 고민했습니다.
강력한 공기순환기를 원한다면 보네이도를 샀을텐데.
생각해보니 전 타이머가 꼭 필요하겠더군요.
선풍기도 그렇고 에어컨도 저는 무조껀 타이머를 맞춰놓고 자는데 자는동안 계속 켜놓긴
찝찝해서.. 고민끝에 에비에어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나와나 에누리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제품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르는 제품이니 뭐 이유가 있겠죠?^^
요렇게 박스 포장되어서 옵니다.
열면 날개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네이도와의 또다른점은 리모컨과 회전이 가능하네요.
회전은 솔찍히 필요 없다고 봅니다.ㅎㅎ
전 타이머만 있으면 됩니다.
아마 보네이도에 타미어가 있었다면 거기로 마음이 기울지 않았을까 합니다.
리모컨은 건전지도 같이 들어 있고요 처음에 건전지를 조립하실 때는
오른쪽 부근에 살짝 안전핀이 있어서 누르신다음 빼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에 잘안빠져서 헤맸습니다. ㅎㅎ
식탁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고요. 무게도 적당합니다.
처음엔 이렇게 작은놈이 바람이 쌜까 싶었는데..
다행이 제조년월은 2016.4월 이네요.
간혹 보다보면 소비자 분들이 제품을 샀는데 창고에 틀여밖혀있다가
안팔렸던 제품을 판매자가 파는경우가 있습니다.
제조년월이 아주.. 이런건 꼭 확인해야 됩니다.
요부분을 구부리면 상하 각도 조절이 됩니다.
근데 조금 딸깍 딸깍 하면서 상하로 조절할때 조금 시끄럽습니다. 선풍기 처럼요.
애기 자는데 소리가 커서 깰까봐 맘에 안듭니다 요부분은!!
궁금한지 사진찎는데 계속 눌어보네요 ㅋㅋ
애기 손가락정도는 날개부근에 들어갈꺼 같아 이부분은 조심하셔야 될꺼 같습니다.
뭐 보통 선풍기도 동일하니까 안전망 씌우면 되겠죠?^^
왼쪽부터 회전, 타이머, 풍량, 전원 입니다.
단순합니다.
처음 집에서 사용했을 땐 에어컨과 맞바람 치게해서 방안으로 공기를 집어넣어야지 란 생각으로
이렇게 식탁위에 올려놓고 안방으로 바람을 향하게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방이 시원이 지지 않았습니다.
뭔가 괜히 산듯한 ㅋㅋ
난 또 호구된건가!!!
근데 에어컨 바람이 끝나는 지점에 놓고 선풍기 처럼 뒤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형태로 놔두니
헉!!
금방 시원해 지더라고요. 선풍기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ㅋㅋ
저는 대만족합니다. 지금도 시원하네요 ^^
더운 여름들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